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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옷장

나의 정장 기증 이야기
IT분야 연구개발자로 30여년을 일하고 최근에 은퇴를 하였습니다. 연구현장에서의 성과발표, 언론인터뷰 등에 입었던 정장 등을 꺼내놓고 보니, 뜨거웠던 지난 시절이 생각납니다. 제 옷장을 비우며, 두 아이의 엄마로서 일과 가정 사이에서 동분서주했던 지난 시간들을 돌아봅니다. 힘든 시간도 많았지만, 결국 무사히 잘 달려왔고, 아이들도 잘 커서 독립을 했습니다. 제가 꿈꾸고, 달리고, 직장과 가정 속에서 많은 것들을 이루어 낸 그 시간들을 담아 저의 정장을 기증합니다. 길을 찾고 있는 누군가에게 제가 기증한 옷들이 아주 작은 도움이나마 되기를 빌어봅니다. 모든 젊은이들에게 행운을 빌어드립니다~!


/ IT분야 연구개발자

2024년 5월 29일
기증자 양*희
나의 정장 기증 이야기
대학 졸업을 앞둔 추운 겨울, 지원했던 회사에서 갑자기 면접 일정을 알려와 급하게 겨울 정장을 엄마와 사러나갔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정장을 입는 내 모습이 어색해서 무엇을 골라야할지도 모르고 쭈뼛거렸던 기억과 함께요. 계절마다 다른 정장을 구비하고 있기엔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여름 정장을 입고 면접에 가야 하면 힘들지 않겠냐며 엄마가 세심히 골라주셨어요. 제 첫 사회생활 시작과 함께한 이 옷이 꼭 필요한 시기에 따뜻하게 잘 입혀지길 바랍니다. 그리고 제 옷과 함께 앞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분이 힘내서 좋은 앞날을 맞이하길 바랍니다.



/디자인 분야 근무

2024년 5월 12일
기증자 김*미
나의 정장 기증 이야기
설레는 마음으로 공공기관으로의 첫 출근날을 생각하니 감회가 새롭네요. 어머니께서 정장 여러벌을 구매해 주심에 별 느낌없이 당연한듯이 입고 다니다 보니 주변에서 한 벌 구매에도 금전적으로 부담이 되어 열린옷장을 통해 큰일에(면접) 이용하는 것을 보고 아직 고정적인 소득을 갖지 못하는 젊은이들이 많음을 알게되었습니다. 이런 이유로 개인적으로 갑자기 몸이 불어 착용이 불가한 새 것 같은 중고 물품을 기증하고자 합니다. 세벌 다 드라이 완료된 상태입니다. 저희 기증이 힘들지만 희망을 갖고 새 출발을 하는 젊은 청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공공기관

2024년 6월 11일
기증자 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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