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CLOSET'S PICK

이야기 옷장

안녕하세요. 처음 회사생활 시작할 때 남편이 입었던 정장입니다. 저희 부부는 이제 회사에서 배우고 익힌 씨앗들로 우리만의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더 이상은 이 옷들이 필요치 않게 되었네요. 옷들을 기증하며 다시 '처음'에 대해 생각하게 되네요. 우리 모두 '처음'이라 어설프고 불안하지만 지금 순간만 느낄 수 있는 다짐과 굳은 마음을 잊지 말고 앞으로 쭉 지켜나가며 일해보아요 :)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이 옷 입고 일하는 동안 좋은 일만 가득했으니, 좋은 기운 받으시길요... :) 2021년 7월 30일 기증자 정민애, 안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