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CLOSET'S PICK

이야기 옷장

안녕하세요. 부동산중개업을 하고 있는 이보미라고 합니다. 사회생활 7년차에 진입하는 나름 고인물 직장인입니다. 처음 취업준비를 하던 시절이 생각나네요. 정장은 입고 면접을 봐야겠는데 대학생 신분에 정장은 없고 알바로 열심히 모은 돈으로 정장 한 벌 장만했던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 그때도 이러한 일을 하는 곳이 있었으면 참 좋았을텐데 생각하며 너무 좋은 취지라 옷을 몇 벌 보내봅니다. 직장인이 되니 정장을 참 많이도 구매하게 되더라구요. 하지만 옷은 계속 손이 가는 옷만 입는 거 아시죠? 몸이 좀 커지기도 해서 제가 입지 않는 옷을 보냅니다.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친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항상 응원할게요!

2020년 12월 30일
기증자 이보미
/집스부동산중개법인

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