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CLOSET'S PICK

이야기 옷장

정장을 사기 부담스러웠던 대학교 4학년. 이 곳에서 빌린 정장으로 많은 면접과 시험을 거쳐 어엿한 사회인이 된 지금, 제가 처음으로 산 정장을 기부하려 합니다. 입으시는 분들 모두 좋은 기운 받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2023년 7월 18일

기증자 조기영

부동산 관리

한 벌의 옷이 기증되면 한 사람의 이야기가 함께 기증됩니다.
그 옷을 누군가 입을 때마다 새로운 사연이 소복소복 쌓여갑니다.
그래서 열린옷장의 모든 옷은 수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습니다.
💝 기증

부모님께서 처음으로 사주신, 제 생애 첫 정장들입니다. 옷장 안에 놔두기보다는 도움이 될 수 있을 곳에 전달하고자 기증합니다. 정장을 입고 면접을 볼 때를 생각하면 정말 미래가 막막하기만 했었는데, 다행히 일자리를 얻어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떤 분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소망하시는 일 꼭 이루시기를 마음 깊이 기도드리며 정장 몇 벌을 전달합니다. 2023년 11월 24일 기증자 김주형 /전자회사

💝 기증

좋은 양복은 아니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기증합니다. 행복한 일들만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2023년 11월 16일 기증자 신기완

💝 기증

당신의 용기 있는 도전을 응원합니다. 화이팅!! 2023년 11월 23일 기증자 최문희 /자산운용사

💝 기증

면접준비를 위하여 부모님께서 큰 마음을 먹고 구입해주신 면접용 정장입니다. 입고 면접을 붙고, 첫 출근을 하고, 현충원에 신입 직원으로 행사도 다녀왔습니다. 그 이후 모셔두었다가 다른 분들에게 좋은 기운과 의미 있는 옷이 되어 남았으면 해서 드라이하고 아껴두었던 정장을 보냅니다. 자신감이 생기고, 어깨를 펴주고 대운이 깃들었떤 옷입니다. 착용하시는 모든 분들이 좋은 소식만 있기를 바랍니다. 건승을 기원합니다! 2023년 11월 23일 익명의 기증자 /공무원

💝 기증

면접 때 입었던 정장. 사회초년생 시절 입었던 정장을 보냅니다. 다른 누군가의 '처음'에 이 옷들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의 아름다운 앞날을 응원합니다. 2023년 12월 8일 기증자 이수연

💝 기증

20살 때 선 물 받은 정장입니다. 벌써 26살이 되었네요. 한 번도 입은 적이 없어서 추억은 없지만, 새로운 사람을 만나서 좋은 일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하시는 일마다 잘 되시길... 2023년 12월 2일 기증자 이송현

💝 기증

비싼 브랜드는 아니지만 깨끗하고 소중하게 입은 정장입니다. 비록 살이 쪄서 더는 못 입지만 제 옷을 입는 분들에게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2023년 12월 2일 기증자 이승민

👔 대여
입사면접

멋있는 정장을 입고 면접을 무사히 잘 마친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12월 13일 노우성

💝 기증

9년전 고등학교를 졸업하기 전 대학교에 진학하지 않고 취업을 하기 위해 첫 정장을 샀었던 떨리는 감정이 기억납니다. 어느덧 8년차 직장인이 되어 그동안 다양한 정장을 참 많이 입어왔다는게 새삼 실감이 납니다. 취업을 준비함에 있어 얼마나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으실지 제 자신이 너무도 잘 알고 있기에, 정말 응원의 마음을 이것으로나마 전달드리고 싶습니다. 인생은 마라톤과 같아 얼마나 빨리 가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닌, 올바른 방향으로 지치지 않고 갈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몇 번의 시험과 몇 번의 면접의 고배를 마신다 하시더라도 소중한 자기 자신의 가치를 잃어버리지 않고 끝까지 완주하시어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세상이 우리에게 차가울지언정 따뜻한 마음으로 멀리서나마 응원합니다. 화이팅! 2023년 11월 29일 신만호 근무처 안전관리자/서울 구로구 소재 스타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