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tv에서 보고 입지 않는 옷을 좋은 일에 쓰고 싶어서 이렇게 기증하게 되었습니다. 사놓고 한번도 안입은 옷이에요. 보관을 잘못해서 그런건지 앞부분 버클이 떨어졌네요 ㅠㅠ 면접용 의상은 아닌듯하긴 한데 그래도 필요하신 분이 있으시겠죠?^^ 아무쪼록 의미 있는 곳에 쓰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더운 날씨에 고생이 많으시네요~ 그럼 수고하세요 ^^
안녕하세요! 저는 인천에서 교사로 일하고 있는 장선영이라고 합니다. 제가 기증한 정장과 구두는 5년 전, 제가 임용고시 면접을 보기 위해 입은 것 입니다. 이 정장과 구두를 입고 합격해서 저에게는 의미 있는 옷입니다. 교사가 된 이후에 정장을 입을 상황이 생기지 않아 옷장 안에 잠자고 있었습니다. 저에게 의미 있는 이 정장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도 의미있는 옷이 되었으면 합니다. 취업이 어려운 요즘, 많은 청년들이 힘을 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행복하고 화이팅 하세요 ^^
첫 여름 정장. 누나 결혼식 때문에 산 첫 여름정장입니다. 기쁜 마음으로 입은 옷이라 의미가 깊다 하겠습니다. 좋은 날에만 입은거라 아마 행운도 많이 쌓였을듯.. 즐거운 일만 생기길 바라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이화여대 교수님의 수업을 통해 열린옷장을 알게 되었고, 아빠의 정장을 기증하러 이곳에 직접 왔습니다. 입지 않는 옷을 버리기 보다 필요한 어떤 분들과 함께 할 수 있게 기증한다는 것이 참 좋은 일 같아 뿌듯합니다. 직원분들께서 예쁘게 다듬어 많은 분들이 입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처음이 어렵지, 한 번 와보니 또 다른 옷을 기증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장과 함께 행복을 나눠요♡
19살 고등학교 졸업식 설렌 맘으로 입었던 옷입니다. 이후 운동 등으로 덩치가 커지면서 입지 못하게 되어 이렇게 열린옷장에 기증하게 되었습니다. 이 날, 설렌 맘으로 강단에 서서 졸업상을 받던 날을 잊지 못합니다. 부디 이 옷을 입으신 분께도 제 설렘이 전해졌으면 합니다. (feat. 아버지 옷 add )
안녕하세요^^ 주신 페이퍼는 물에 젖어서 그만.. 대신 작은 쪽지 남깁니다. 제가 현재 다니는 직장에 첫 출근할 때(08) 입었던 정장과 인턴 시절 처음으로 사 본 정장을 비롯하여 몇 가지 보내드립니다. 부디 누군가에게 알맞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열린옷장을 응원할게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25살 첫 취업 때 저와 함께 했던 옷을, 이제는 보다 의미있게 사용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보내드립니다. 어려운 시기이지만, 하고 싶은 일들을 용기있게 해보길 바라며 청년 여러분 화이팅 입니다. 저는 이 옷을 입고 국내 대기업 5 곳에 모두 합격했고, 지금은 결혼 후 두 아이를 낳고 잠시 육아 휴직중에 있습니다. 제가 받았던 행운의 에너지도 함께 담습니다.
제가 우리나라 1등 기업에 입사했을 때 저와 함께 같이 시작했던 소중한 옷입니다. 이 기운을 받으셔서 행운과 웃음이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제가 첫 취업을 준비할 때도 경쟁률이 높고 입사가 너무 힘들다고 느꼈는데, 요즘은 더욱 어려운것 같습니다. 저도 면접을 준비하면서 마음 한켠에 정장 구매까지 고려하느라 심적, 금전적으로 힘들었는데 열린옷장 같은 좋은 서비스가 있어 고맙네요. 중요한 일에 정장이 필요한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