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열린옷장 옷장지기입니다. 기증자님의 의류와 함께 ‘누구나 멋질 권리가 있다'는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조금이라도 더 당당하고 멋지게 인생의 한 장면이 빛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
안녕하세요. 당신을 위해 열린옷장이 준비한 한 벌의 옷을 통해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열린옷장의 옷은 대부분 기증된 것입니다. 누군가의 소중한 순간에 힘이 되고 응원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증자들이 옷장을 열어 기꺼이 보내주신 옷들입니다. 그러다보니 정장을 대여하고자 하는 다양한 분들을 위한 모든 사이즈와 스타일이 기증되어지기는 조금 어렵습니다. 그래서 열린옷장에서는 대여 수익의 일부를 투자해 제작 또는 구매를 통해 당신에게 꼭 필요한 사이즈와 스타일의 정장과 셔츠, 블라우스, 구두 , 벨트 등을 준비해놓고 있습니다. 옷을 통해 누릴 수 있는 행복과 기회가 당신에게도 활짝 열리기를 바랍니다. 2011년 11월 11일 당신을 위해, 열린옷장
저에겐 소중했던 옷들인데 다른 분들께도 쓰여지면 좋겠네요. "정장기증이야기"로 쓸만한 것이 없어 간단히 memo만 남깁니다. 수고하세요 ~~
새 꿈에 지난밤을 설친 그대에게. 설레임에 뒤척인 밤을 지내고, 제 옷을 선택하셨군요. 이제 이 옷을 입고 나서는 그 발걸음에서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큰사이즈의 옷을 구하기 힘들어 헤메인 그대에게 행운이 있기를 역시 빕니다. 허리 36인치라면 저처럼 비만 때문에 면접과 만남에서 어려움을 겪으셨겠네요. 용기 내세요. 저희 부부의 작은 정성이 그대의 큰 발걸음에 힘이 되길 빌면서, 다시한번 건투를 빕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5살 대학원생 양시원입니다. 대학원 면접시 열린옷장에서 정장을 빌리고 감사하게도 합격하게 됐습니다. 제가 큰 도움을 받았기에 저도 작지만 도움이 되고 싶어 보냅니다. 구두가 너무 예뻐서 샀지만 사이즈가 맞지 않아 못 신었고 버릴수는 없었는데(너무 예뻐서) 이렇게 쓰이게 되서 다행입니다. 사이즈는 225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 이번에 여자정장 여러벌을 기증하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내 분신과 같은 옷들...그래서 버리지 못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이렇게 아름답게 다시 기증할 수 있게 되어 누군가 다시 이 옷들을 입으실 수 있다면, 저도 이 사회에 한가지 아름다움을 선사할 수 있겠네요 ! 거의 15년 전 사회에 첫 출발하여 입었던 옷들이지만 재탄생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인생에 있어 정말 중요한 분을 만나기 위해 몇번을 고민하고 입어보며 심사숙고하며 샀던 옷입니다. 물론 결과는 좋았구요 ^^ 지금의 당신도 충분히 예쁘지만, 당신이 만날 인생의 소중한 분 앞에서 좀 더 자신감 갖고 밝은 인상을 남길 수 있게 이 옷이 당신을 도와줄 수 있길 바랍니다. 곧은 자세, 밝은 미소, 진정성 있는 당신의 생각과 열정 옷 입고 나서 잊지말고 꼭 챙기세요. 어떤 악세사리보다 당신을 더 빛나게 해줄거에요 .
취업 준비생 여러분 ! 응원합니다. 고3때 취업준비하면서 키가 작다는 이유로 면접조차 보지 못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5년간 직장생활을 했네요. 동서증권, 삼성증권, 현대투신까지. 우여곡절 많았던 직장생활이었지만 지금은 추억이 되어 있네요. 88년부터 2004년까지 쉬는 기간도 있었지만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살았네요. 지금은 두 아들의 엄마로 살고 있답니다. 가끔 나를 불태우던 그 떄가 그립기도 합니다. 청춘, 젊음만이 감내할 수 있는 시간들입니다. 모두 모두 힘내시고, 화이팅 입니다.
세상에는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이 많아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