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CLOSET'S PICK

이야기 옷장

김*한
💝 기증

처음으로 양복 한 벌을 보내봅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첫 취업을 준비할 때 입었던 옷입니다. 당장의 보이지 않는 미래와 좋지 않은 결과 때문에 좌절하고 회의감이 들 때도 있었겠지만 순간순간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고 꾸준히 정진하다보면 원하시는 목표에 반드시 도달할 수 있을 겁니다. 절대 포기하지 마십시오! 화이팅! 2024년 1월 4일 기증자 김동한

박*형
💝 기증

안녕하세요! 사회초년생 시절 슬랙스나 발목양말이 허용되지 않는 보수적인 회사에서 면접을 수십번 참석하며 취업준비를 간절하게 하던 취준시절까지 저의 젊은 날의 추억이 담긴 옷입니다. 열정 넘치던 에너지를 머금어주던 이 의류들이 부디 필요로하는 저와 같은 간절함을 가진 분께 전달되어 조금이나마 용기가 되길 바랍니다! 2024년 1월 1일 기증자 박상형 IT 기업 재무부서

박*순
💝 기증

처음으로 양복을 기증합니다. 도움이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저의 소박한 성의로 생각해서 받아주셨으면 합니다. 이 옷이 재사용이 되어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그것으로 만족하겠습니다. 혹시 이 옷을 입으실 분이 계신다면 그분에게도 원하는 바 모두 이루시고, 앞날에도 무궁한 발전이 있으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시길 발바니다. 2023년 12월 기증자 박경순

함*주
💝 기증

이 원피스가 참 잘 어울리던 때가 있었는데 결혼해서 예쁜 아이를 낳고 입어보니 영 어색하네요. 좋은 날에 좋은 사람들과 추억을 만들어준 고마운 옷입니다. 이제 저에게는 쓰임을 다한 것 같아 열린옷장에 걸어둘게요. 이 옷을 입은 당신의 오늘도 좋은 기억으로 남길 바랍니다. 2023년 12월 26일 기증자 함은주

박*성
💝 기증

옷장을 정리하던 중 옷장 한 구석에 보관되어 있던 옷들을 발견하고 정리를 하다가 지금은 입지 않는 정장들이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모두 제가 새로운 직장에서 새로운 출발을 위해 준비하는 과정해서 사용했던 것들이라 그때의 기억이 났습니다. 모든 것이 서툴었고, 새로 맞춘 옷들도 몸에 어색하게 맞아보이던 그 시절의 기억이 저를 기부의 소중하고 아름다운 길로 이끌게 되었습니다. 부디 이 옷을 입고, 제가 알지 못하는 누군가의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서, 이루고자 한 것, 모두 이루어지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힘든 일이 있다고 좌절하지 말고 계속해서 포기하지 않고 도전한다면, 당신의 앞길에는 잠시 멈춤과 어려움을 통한 배움만이 있을 뿐 실패는 없을 것입니다. 화이팅입니다! 2023년 11월 29일 기증자 박재성 /소프트웨어 개발

황*선
💝 기증

비싸서 정장을 사기 꺼려졌던 첫 면접을 준비하던 제가 생각나 기부를 신청해봅니다. 쓰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 옷을 입고 처음 면접본 회사에 합격했던 기운이 다른 사람에게도 전해지면 좋겠습니다. 2024년 1월 3일 기증자 황인선 / 사무직(인사)

장*석
💝 기증

김*태
💝 기증

안녕하세요. 정장 4벌을 기증합니다. 1벌은 로스쿨 입학 면접때 입었던 정장이고, 나머지 3벌은 변호사 시험 합격후 취직을 위해 사둔 것입니다. 다만, 첫 직장으로 사내변호사로 취업을 하다보니 정장 입을 일이 많지 않아서 기증합니다. 면접을 볼 때 정장을 입는 것은 참 불편한 일이지요. 그런데 여러분, 옷이 주는 힘을 아시나요? 멋지고 마음에 드는 옷을 입으면 자신감이 생겼던 경험 있으시죠? 저는 면접 볼 때 정장이 불편하다고 생각하기보다는 '멋진 정장을 입었으니 오늘 면접에서 내가 다 이길 수 있다!' 라는 자신감을 가졌던 것 같아요. 그 결과 저는 해당 정장을 입고 로스쿨도, 대기업 사내변호사도 모두 합격했습니다. 이 정장을 입으시는 분들도 저처럼 자신감을 얻으셔서 원하는 바대로 모두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2024년 1월 3일 김진태 변호사

황*라
💝 기증

한 해 두 해 항상 열린옷장 도움을 받아 면접을 봤던 기억이 있어요. 드디어 이직에 성공해서, 이사를 가면서 보관해두던 첫 면접용 정장을 기증합니다! 좋은 기운 받아가시길 바래요:) 2023년 12월 31일 황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