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CLOSET'S PICK

이야기 옷장

정장을 사기 부담스러웠던 대학교 4학년. 이 곳에서 빌린 정장으로 많은 면접과 시험을 거쳐 어엿한 사회인이 된 지금, 제가 처음으로 산 정장을 기부하려 합니다. 입으시는 분들 모두 좋은 기운 받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2023년 7월 18일

기증자 조기영

부동산 관리

한 벌의 옷이 기증되면 한 사람의 이야기가 함께 기증됩니다.
그 옷을 누군가 입을 때마다 새로운 사연이 소복소복 쌓여갑니다.
그래서 열린옷장의 모든 옷은 수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습니다.
👔 대여
입사면접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기계공학과를 곧 졸업하는 학생입니다. 영풍정밀이라는 펌프 및 밸브 제조업체에 입사하기 위해, 1차 면접을 보는 과정에서 청년날개 정장 대여를 활용하였습니다. 좋은 정장 대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확실히 멋진 옷을 입으니 더 자신감 있는 자세로 면접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올 한 해 별 탈 없이 보내시기 바라며, 코로나 조심하십시오! 2022년 2월 17일 대여자 홍종근

👔 대여
입사면접

자율복장이라고 했지만 책 잡히기 싫어서 기본 정장을 대여했어요. 한겨울에 기본 정장은 너무 추웠지만 깔끔함 만큼은 최고! 5년 전에도 지금도 정장 대여해주셔서 정잘정말 감사합니다. 하체비만이라 스커트랑 바지 중 고민했는데 스커트가 나은 것 같아요. 2022년 2월 18일 대여자 박상결

👔 대여
입사면접

대여를 하는 이유는 입사면접인데요, 가격도 비싸고 무엇보다 입사하기 위해 넣은 서류가 면접으로 빠르게 이어져서 급하게 정장을 구해야 해서 이용하게 되었어요. 수 많은 사람들이 입었어서 그런지 뭔지 모를 포근함 덕에 면접에서 긴장을 적게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기증자 여러분 덕에 많은 대여자가 난처한 상황을 겪지 않게 해주시는 것 같아 감사드립니다. 저는 지금 대여자이지만 저 또한 기증자가 되기 위해 노력할게요~! 2022년 2월 15일 대여자 김건희

👔 대여
입사면접

옷이 사람을 만든다는 말처럼 첫 면접이라 굉장히 떨리고 마음이 불안했는데, 예쁜 면접 복장을 입고 면접날에 가니 조금은 불안감이 해소되고, 잘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열린옷장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정말 신속하게 제가 원하는 스타일의 정장을 맞출 수 있었고, 제가 첫 면접이라 색상 선택도 도와주셨습니다. 직원분들이 정말 저를 생각해주는 마음이 느껴져 감사했습니다. 열린옷장을 응원합니다! 2022년 2월 15일 대여자 주혜리

👔 대여
결혼식 혼주

멋진 정장 덕분에 결혼식 잘 다녀왔습니다. 정장 센스있게 입었다는 칭찬에 하루종일 기분이 좋았어요. 감사합니다 :) 2022년 2월 13일 대여자 김민수

👔 대여
결혼식 혼주

처음 입어보는 정장이 낯설었으면서도 멋졌습니다. 덕분에 직장 상사 따님의 결혼식에 무사히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2월 15일 대여자 김형우

👔 대여
입사면접

"인생 첫 면접에 딱 맞는 정장을 입고 가서 마음이 든든했습니다." 붙을 지도 몰랐던 NCS 필기에 합격했는데 당장 뭘 입고 가야 하나... 막막하더라구요. 필기 합격의 기쁨 만큼이나 의상 선택에 부담이 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지자체에서 정장대여비를 무료로 지원해준다는 것을 알게 되어 필기합격 소식을 듣자마자 정장부터 빌렸습니다. 처음 보는 면접이라 무척 떨렸지만 기증자 분의 합격 노하우가 담긴 옷을 입어서 그런지. 어딘가 든든했습니다. 덕분에 첫 면접 잘 치르고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최종합격 결과가 나오면 저도 기증할래요 >< 2022년 2월 15일 대여자 이가연

💝 기증

안녕하세요. 면접 볼 때 착용했던 정장을 보내드립니다. 이 옷을 볼 때마다 그날의 감정이 떠오릅니다. 저를 합격의 길로 안내해준 고마운 옷입니다. 흔한 말이지만 당장은 고되고 힘들어도 나아가시길 바라며 힘내세요. 다음 기증자가 되시길 바라며 꼭 취뽀하세요. 2022년 1월 26일 기증자 전승훈/수협은행 IT개발부

💝 기증

#토닥토닥 #긍정 #봄날은저마다마음속에품는다 #할수있다 #믿음 #건강최고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의 취준시작을 여기서 내딛어서 그런지 기증자로서 메시지를 남기게 되어 감회가 새롭네요... 그 당시에 기증 이야기를 읽으며 토닥임을 받으며 힘을 냈고, 기증자님들께 마음으로나마 감사했습니다. 취준시기 1년 반동안 잘 견딜 수 있었네요 :-) 이제는 제 차례(?)가 된 것 같아 취준, 신입시절과 재직 중에 신었던 구두에 기운을 담아 보냅니다. (합격의 길과 제 긍정의 힘을 모아모아!!) 참고로 한 걸음 앞선 사회인으로서, 좋지 않은 결과에 스스로의 마음까지 괴롭히며 좌절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오히려 스스로에게 '여기까지 잘 견뎌줘서 고맙다/멋지다'를 말해주고 다독여주세요, 토닥여주세요. 그 순간과 경험이 향후 선한 영향력을 가질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도 있습니다. 끝으로 시기인 만큼 건강관리를 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합니다, 우리 청춘님들 화이팅! 2022년 2월 4일 기증자 김보민/의료기기 RA.M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