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CLOSET'S PICK

이야기 옷장

정장을 사기 부담스러웠던 대학교 4학년. 이 곳에서 빌린 정장으로 많은 면접과 시험을 거쳐 어엿한 사회인이 된 지금, 제가 처음으로 산 정장을 기부하려 합니다. 입으시는 분들 모두 좋은 기운 받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2023년 7월 18일

기증자 조기영

부동산 관리

한 벌의 옷이 기증되면 한 사람의 이야기가 함께 기증됩니다.
그 옷을 누군가 입을 때마다 새로운 사연이 소복소복 쌓여갑니다.
그래서 열린옷장의 모든 옷은 수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습니다.
박*배
👔 대여
결혼식 혼주

장례식장과 결혼식 일정이 겹쳐생겼는데 마침 입을 옷이 없어서 곤란하던 순간에 이런 좋은 시스템을 알게되어 다행히도 잘 해결했습니다. 잘 해결될 수 있게 옷을 빌려주신 업체와 좋은 뜻으로 옷을 기증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를 표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1월 4일 대여자 박훈배

최*영
👔 대여
입사면접

안녕하세요 기증자님! 기증자님이 기증해주신 옷 덕분에 면접을 무사히 보았습니다. 면접의 좋은 결과를 기다리며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2022년 1월 7일 대여자 최지영

김*욱
👔 대여
기타

가족사진과 지인 결혼식 목적으로 대여했는데 때마침 올해 기증받은 정장 세트를 제가 처음으로 입어볼 기회를 갖게 되어 너무 감사합니다. 가족들도 그렇고 주변 지인들도 정장입은 모습이 멋지다고 난리네요 :) 그리고 만약을 위해서 꼼꼼하게 서비스 해 주신 열린옷장 센스도 탁월해서 가족 앞에서 정장입은 모습을 스타일링 할 때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1월 9일 대여자 김현욱

박*윤
👔 대여
입사면접

잘 사용했습니다. 이러한 멋진 일을 하고 계신게 감사하기도 하고, 배워야겠다는 마음이 생기네요. 좋은 결과가 있길 바라는 중인데.. 꼭 이 도움을 되갚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2022년 1월 5일 대여자 박종윤님

윤*호
👔 대여
입사면접

덕분에 면접에 합격했습니다. 좋은 기운 받았나 봅니다. 다음에 이 옷을 입게될 사람에게도 저의 기운을 조금 나누어 주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잘 입었어요. 2022년 1월 3일 대여자 윤관호님

정*은
💝 기증

정장 입을 일이 많다는 이유로 계속 구매하다보니 어느새 필요한 것보다 많아졌습니다. 정장을 전투복 삼아 하루하루 전쟁같은 하루를 보내고 나면 어떤 날은 다 벗어던지고 티셔츠에 반바지만 훌렁훌렁 입은 채 떠나고 싶기도 했습니다만 지금 생각해보면 이 옷들을 갑옷 삼아 버텨온 날도 많은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건승을 빕니다. 2025년 1월 7일 기증자 정세은 / 변호사

선*준
💝 기증

당신의 열정적인 도전을 응원합니다! 힘든 시기를 지나 이 정장은 저의 사회 첫 발걸음과 함께한 옷이었습니다. 당신에게도 이 옷이 지치고 지나한 과거 시기를 넘어 새롭게 내딛는 힘찬 발걸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항상 밥 잘 챙겨 드시고, 건강하시면 좋겠습니다. 제게 힘이 됐던 구절로 마무리 할게요. "오히러 좋아, 가보자고!" 2024년 12월 30일 기증자 선민준 / 금융

한*혁
💝 기증

2013년 가을 군 전역 얼마 뒤 할아버지의 비고 소식에 많이 울었습니다. 가까웠던 할아버지의 장례를 치러야 했는데 그 당시 저에게 맞는 정장 한 벌 없던 터라 식장 측에서 검은 양복 한 벌을 대여하여 장례를 치렀습니다. 그런데 저의 키가 크고 몸매는 너무 마른 편에 팔다리가 긴 편이라 대여 정장은 맞는 게 없었고, 그나마 큰 옷으로 입은 저의 모습은 할아버지께 마지막 인사를 하기에는 볼품 없었습니다. 그 때를 계기로 나중에 경제 활동을 하면 꼭 내게 딱 맞는 멋진 정장을 맞춰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맞춘 저의 첫 정장, 소중한 사람의 기쁜 날, 사랑하는 사람의 장례식날 잘 입어 왔던 친구를 이제는 나잇살이 생겨 좋은 곳에 입양 보내려 합니다. 부디 잘 입기를 바랍니다:) 2025년 1월 4일 기증자 한혁

송*윤
💝 기증

목표를 향해 가장 열정적으로 달리던 시기에 함께한 정장입니다. 저는 지금 고등학교 교사로 근무하고 있는데, 임용고시 2차를 위해 샀던 옷이거든요. 면접과 수업 실연을 하던 그날이 떠오르네요. 그 때도 지금처럼 추운 겨울이었는데 벌써 7년이 지나 다시 임용 2차의 시기가 다가오네요. 저는 심한 감기에 걸려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았음에도 제게 합격을 가져다 준 행운의 옷이에요. 제 옷이 면접,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또 다른 누군가에게 행운을 가져다 주었으면 좋겠어요. 제 인생 중 가장 힘들었지만 열심히 살았고 끝내 기쁨을 얻었던 시기의 마지막 증표인 이 옷을 보냅니다. 이 옷을 입는 분에게도 좋은 결과 있기를! 2025년 1월 4일 기증자 송혜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