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CLOSET'S PICK

이야기 옷장

정장을 사기 부담스러웠던 대학교 4학년. 이 곳에서 빌린 정장으로 많은 면접과 시험을 거쳐 어엿한 사회인이 된 지금, 제가 처음으로 산 정장을 기부하려 합니다. 입으시는 분들 모두 좋은 기운 받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2023년 7월 18일

기증자 조기영

부동산 관리

한 벌의 옷이 기증되면 한 사람의 이야기가 함께 기증됩니다.
그 옷을 누군가 입을 때마다 새로운 사연이 소복소복 쌓여갑니다.
그래서 열린옷장의 모든 옷은 수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습니다.
💝 기증

좋은 기회를 소개받아 조금이나마 챙겨 양복을 보내봅니다. 어느 세대든 나름의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 부모님 세대와 저의 세대, 그리고 한참 동생일 세대 간의 어려움은 그 형태가 다르겠지만, 꼭 이겨내시고 앞으로 굳건히 나아가시길 바라겠습니다. 화이팅!! 2023년 8월 김준성 직무 삼성

💝 기증

19살에 알바비로 산 정장입니다. 지난 7년간 저와 좋은 일, 슬픈 일을 함께했던 녀석입니다. 비록 살이 쪄서 입지 못하지만 소중한 마음은 남아있습니다. 새로운 인연을 만나서 더욱 빛나는 정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2023년 8월 22일 신승훈 직무 삼성전자

👔 대여
결혼식 혼주

안녕하세요, 노헌주님! 선생님께서 기증해주신 좋은 옷 덕분에 결혼식 부주를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집안 사정이 여유롭지 않아 한 번도 수트를 입어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열린옷장을 통해 좋은 자리에 맞는 격식을 차릴 수 있게 되었네요. 그리고 대여를 하면서 기증자분들의 스토리가 담긴 소중한 옷들을 통해 새로운 사람들이 좋은 일들을 해나가는 걸 보니 제 마음도 따뜻해졌습니다. 또, 여기에 오고난 후 저도 사람들에게 이런 따뜻함을 나눠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노력해서 언젠가 좋은 스토리가 담긴 옷을 기증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하고 모든 일에 좋은 일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2023년 8월 27일 대여자 김학일

👔 대여
입사면접

첫 직장 면접을 앞두고 깨끗한 정장을 대여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합니다. 사회 생활을 앞서 하셨던 기증자분들의 따뜻한 배려 덕분에 준비도 잘 할 수 있었어요! 저도 제가 받은 사랑과 배려를 나누고 베풀며 살아가겠습니다. 자켓 기증해주신 "김미현"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저에게도 정말 꼭 맞는 맞춤 자켓이었어요! 어느 곳에 계시든지 축복되고 형통한 일만 가득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8월 28일 대여자 이예은

💝 기증

제 첫 인턴 근무와 면접 합격을 함께 한 정장이 다른 분의 새로운 방향으로의 시작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2023년 8월 20일 삼성전자 박홍익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 기증

막상 좋은 일을 하면서 살아야지 하지만, 좀 막막한게 뭘 할 수 있지? 고민하면서 생각만 합니다. 그래서 이런 행사가 있으면 제가 더 감사하고 즐겁습니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힘이 되어줄 수 있다는 거. 함께 할 수 있다는 기회에 작지만 마음을 담아봅니다. 마침 이사를 하면서 새것인데 모셔둔 옷들을 나누게 되어 더 좋네요. 더 감사하죠. 요즘 모두 쉽지 않은 삶을 살고 있지만, 그래도 우리의 삶에는 함께하는 힘과 행복이 있으니,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길 바랍니다. 그리고 항상 응원하고 함께할 선배들도 있다는 거 잊지 마세요. 2023년 8월 21일 진영희 직무 삼성전자

💝 기증

삼성맨 & 삼성걸 사내부부의 입사 시절 입었던 정장들을 보냅니다! (당시엔 분명 슬림했는데 말이죠..) 저도 취준생 때 열린옷장을 써 본 기억이 있어요! 정장도 비싸고 사기 어려웠는데 큰 도움이 되었죠! ㅎㅎ 증명사진을 찍거나, 면접볼 때 작지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저희도 저 정장들(?) 덕분에 취뽀했으니깐요!! 대부분 옷장에 n년동안 고이 모셔둔 거라서 깨끗할 거에요. 어려운 취준생 뿐만 아니라 옷의 재활용으로 환경까지 생각하는 '열린옷장'의 번창도 같이 기원할게요! 2023년 8월 22일 삼성전자 김수인 삼성전자 DS부문 반도체설계

💝 기증

이 정장 입고 좋은 소식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삼성전자 유지영

👔 대여
입사면접

안녕하세요. 제가 주소를 잘 못입력해서 우여곡절이 많은 대여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가지 방법으로 도와주셔서 무사히 면접 볼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친절함에 마음이 너무 따뜻해졌습니다. 이렇게 편지로라도 마음을 전합니다.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2023년 8월 27일 대여자 이경연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