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알바를 하기 위해 구매했던 첫 정장 세트. 5년이란 시간이 흘려 작아진 정장을 기증합니다. 2025년 7월 11일
if it helps someone a little!!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취업할 당시, 면접 때 많이 떨어져서 힘들고 준비 기간도 생각보다 더 걸렸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가장 원했던 좋은 기업에 합격했고 저와 함께하며 힘든 시기를 이겨나갈 수 있게 해준 이 양복을, 조금이라도 더 의미있게 쓰였으면 하여 찾아 기증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모두들 힘든 시기이고 취업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 심적으로 어려울 때도 있으시겠지만, 저와 힘든 시기를 함께하고 이겨내온 이 옷의 좋은 기운을 받아 원하시는 바 꼭 이뤄내시고 행복한 꽃길 걸으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2025년 7월 9일
제 정장의 왼쪽 팔 길이는 오른쪽보다 짧습니다.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 가족과 친구들의 도움으로 건강히 청소년기를 보내고 운이 좋아 직장 생활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신입시절 아무도 시키지 않았지만 수습기간 내내 정장에 타이를 매고 출근했습니다. 짧은 왼팔을 긴 옷과 겉옷으로 가려왔던 것처럼 정장이 제 장애를 가려주기를 바랐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저의 장애를 가려야 할 이유도, 필요도 없어졌습니다. 가리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알아서 그런가 봅니다. 그래도 몇 벌은 꼭 필요하겠죠. 이제는 남아서 쓸모가 없는, 새로운 주인이 있을지도 모르겠는 제 한쪽 팔이 짧은 정장과 구두, 타이를 기증합니다. 2025년 7월 6일
Good luck in all your endeavors. I wish you a strong heart and a still mind. you are not alone. 2025년 7월 2일
회사 근무시 입었던 정장입니다. 힘든 사회생활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2025년 6월16일
40:1의 경쟁 속에서 최종합격까지 함께 했던 정장입니다. 도전과 꿈을 이루기까지의 좋은 기운을 드리고싶어요!! 2025년 5월 29일
안녕하세요. 정장 기증자 입니다. 대학시절 저도 열린옷장을 이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후에 정장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정장으로 면접 본 회사에 입사하여 어느덧 9년차 과장이 되었습니다.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기증해봅니다. 저는 체구가 작아 정장자켓 소매 길이를 짧게 수선하였습니다. 혹시 저와 비슷한 분들에게 도움을 드릴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저를 합격의 길로 데려다준 정장입니다. 응원과 격려를 담아 보내봅니다. 모두 힘내세요! 2025 년 4월 18일
사회초년생 딱지를 벗어나는 사기에 연차에 비해 부족한 실력을 보이는 나를 위로하며 취업준비 할때 입던 정장을 보냅니다. 분명 그전까지는 감정이 담기지 않은 옷이었는데 막상 이 집을 떠나 보내려니 그 안의 엄마. 아빠의 따뜻한 사랑이 담겨 있어 조금은 아쉽습니다. 이 웃을 사용하시게 될 분들도 이 시람 따뜻함을 느끼며 원하는 바 이루시길 바랄게요. 따뜻한 세상에서 만나요. 2025 년 3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