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봉' 님을 소개합니다
열린옷장에는 '열봉'이라고 불리는 옷장지기 분들이 있습니다.
바로 열린봉사자입니다.
열봉 분들은 열린옷장에 관심이 있어서, 의류공유 활동에 관심이 있어서, 봉사시간이 필요해서 등
다양한 이유로 열린옷장의 문을 두드립니다.
옷장지기들의 손길이 필요한 열린옷장의 구석구석을
열봉 님들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정장 또는 의류에 관심이 있으신가요?
친환경 의류 라이프를 실천하고 싶으신가요?
정장 공유활동을 통해
사람들을 응원하는 경험을 하고 싶으신가요? : )
의류 다림질, 구두 관리, 의류 포장, 향수 제작,대여자 응대 등
정장공유플랫폼 열린옷장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보시면 어떨까요?
😎열봉 황희재님 인터뷰
열린옷장에서 봉사활동을 하신 황희재 열린봉사자님을 소개할게요.
희재님은 아직 고등학생으로, 어리시지만 그 누구보다 깊고 다정한 눈길로 세상을 바라보는 분인 것 같아요.
희재님과 얘기하다가 희재님이 영어를 굉장히 잘하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열린옷장에는 다양한 국적을 가진 외국인 분들도 이용을 한답니다.
그래서 희재님께 열린옷장 이용 매뉴얼 제작을 부탁드리게 되었어요!
감사해요 희재님! SUPER GREAT👏👏👏
그 결과물과 함께
희재님의 생각을 들을 수 있는 인터뷰를 소개합니다.
Q. 열린옷장은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열린옷장에서 봉사활동을 결심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I learned about Open Closet through the 1365 portal, allowing one to participate in voluntary service based on their interests. In addition to raising awareness for issues within our domestic community, the portal, providing a platform to actively engage/support a collective cause, drives growth. Namely, through service we have the opportunity to provide and learn: uplifting members of our community while broadening our horizons and becoming a part of another’s story. This led me to join OpenCloset in their mission to foster a “sharing culture,” where the clothes we wore are given new life through renters. With the message that all have “the right to be cool,” this aspect of self-expression entwined with sustainable practice initially drew me to the non-profit.
저는 1365 포털을 통해 열린옷장을 알게 되었고, 제가 관심있는 분야인 이 곳에 자원 봉사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1365 포털은 공동체 속에서 이슈에 대한 인식을 높일 뿐만 아니라, 각 개인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개인과 공동체의 성장을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봉사를 통해 우리는 커뮤니티 구성원들을 도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에 참여함으로써 자신의 시야를 넓힐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가 입었던 옷들이 대여자를 통해 새로운 생명을 얻는 ‘공유 문화’를 조성하는 열린옷장의 미션에 동참하고 싶었습니다. ‘모두가 멋질 권리가 있다’는 메세지와 함께 지속 가능한 실용주의가 결합된 자기 표현의 측면이 저를 이 비영리 단체로 이끌었습니다.
Q. 봉사 신청을 하실 때 “사회에서 옷은 어떤 상황에서 우리를 표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라고 하셨어요. 어떤 의미로 적으신 문장인가요? 그렇다면 정장을 대여하는 열린옷장은 사회에 어떤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Clothes, for better or worse, are an extension of our identity. Though such undeniably rang true since the past few centuries, the modern day has brought a new phenomenon. In an age where media has become inundated by consumerist trends, impressions equate to connection. Clothes, hence, become a key differentiator that expresses (to the world) who we are. As observed by the adage “dress for the part,” we associate ourselves with different in-groups to communicate our goals. OpenCloset, through its rental service, becomes the facilitator. It paves new opportunities for all.
옷은 그것이 좋건 나쁘건 우리 정체성의 연장선에 있습니다. 이는 지난 오랜 시간 동안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었지만, 현대에는 이와 더불어 새로운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만연한 소비주의와 손끝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엄청난 양의 컨텐츠들이 넘쳐나면서 사람의 인상은 곧 세상과의 연결을 의미합니다. 이 부분에서 옷은 중요한 차별화 요소가 됩니다. “역할에 맞는 옷을 입는다“는 말에서 보여지듯이, 우리는 다양한 상황과 목적에 연관지어 옷을 입습니다. 열린옷장은 대여 서비스를 통해 이를 가능하게 합니다. 즉 열린옷장을 통해 새로운 통로가 열리는 것입니다.
Q. 고등학생으로서 봉사활동을 책임감 있게 잘 해주셨는데요, 봉사를 하면서 어떤 점이 좋으셨나요? 또 아쉬운 점이 있다면?
I loved helping out! Having the invaluable opportunity to work hands-on and practice OpenCloset’s mission made each of my hours enjoyable. Spending my mornings greeting guests by the entryway or designing on illustrator (as piano instrumentals played in the background) also proved a calming experience. I am incredibly grateful towards staff members that guide me through the process. Thank you for entrusting me and fostering a nurturing space.
이 곳에서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서 정말 기뻤습니다. 열린옷장의 사명을 실천하며 직접 일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매 순간이 즐거웠습니다. 입구에서 손님을 맞이하거나, 피아노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일러스트레이터로 디자인 작업을 하면서 오전 시간을 보내는 것은 생각과 마음을 차분하게 하는 경험이었습니다. 모든 과정을 안내해 주신 직원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를 믿어 주시고 따뜻한 공간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희재님이 만드신 열린옷장 이용매뉴얼
▲ 열심히 작업중인 희재님
Q. 일러스트 프로그램으로 열린옷장 영문판 대여 안내지와 이용 매뉴얼을 제작해주셨는데요.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은 어떻게 사용하시게 되었나요?
I first learned about Adobe Illustrator in my Freshman year communications design class. Through the help of an amazing teacher, I familiarized myself with the program to the extent that I began creating works through its tools. Though there’s definitely a learning curve, I think understanding the basics made it an intuitive program (though I’ve yet to uncover its more advanced techniques).
저는 1학년 때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수업에서 처음으로 Adobe Illustrator 를 배웠습니다. 훌륭한 선생님의 도움 덕분에 이 프로그램에 익숙해져서 일러스트를 사용해 작품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배우는데 어느정도 시간이 걸리지만, 기본을 이해하고 나니 직관적인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더 고급 테크닉은 아직 익히지 못했지만요)
Q.항상 책을 들고 다니시더라구요. 책을 좋아하시는 것 같은데, 감명 깊게 읽은 책이 있나요?
Yes, I love reading, and am glad to have had the summer to catch up on some books. I’ve been reading the “Bonfire of the Vanities (Tom Wolfe)” recently, and its a riveting read, offering commentary thats scarily relevant today (worldwide). Of the books I’ve read, however, I think my favorites are a tie between “The Stranger (Albert Camus)” and “The Elephant Vanishes (Haruki Murakami).” Though vastly different in tone, their shared musings of surrealist elements reeled me in.
네, 저는 책읽기를 좋아해 여름동안 책을 읽을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어 기쁩니다. 최근에 읽고 있는 책은 "허영의 불꽃(톰 울프)"인데, 오늘날에도 전 세계적으로 무서울 정도로 적절한 해설을 제공하는 흥미진진한 책입니다. 제가 읽은 책들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책은 "이방인(알베르 카뮈)"과 "코끼리 사라지다(무라카미 하루키)"입니다. 두 책은 톤이 많이 다르지만, 초현실주의적 요소에 대한 공통된 고찰이 저를 사로잡았습니다.
Q. 다른 곳에서 봉사활동을 하신게 있나요? 있다면 좋았던 봉사활동 경험을 소개해주세요.
To inspire the youth, the Kusimama organization led a storybook project. As an artist for one of their stories, I worked closely alongside a student author to share an aspirational narrative about the athlete Simone Biles. This experience, exercising creative pursuit through collaboration, was unforgettable. Being the artist of Biles, an athlete powering through despite the immense hurdles she faced, was something I’m honored by.
청소년들에게 영감을 주기 위해 결성된 쿠시마마라는 단체에서 스토리북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저는 그 중 한 이야기의 작가로서 다른 학생 작가와 함께 시몬 바일스라는 운동선수에 대한 야망에 찬 내러티브를 공유하면서 긴밀히 협력했습니다. 협업을 통해 창의력을 발휘한 이 경험은 잊을 수 없는 기억이 되었습니다. 엄청난 장애물에도 불구하고 힘차게 나아가는 바일스 선수의 작가가 된 것은 저에게 아주 영광스러운 일이었습니다.
Q. 외국에서 대학생활을 하게 되실 거라고 얘기 들었어요. 미술역사학과 진학을 목표로 두셨는데, 어떻게 관심을 가지게 되셨나요?
I think years of exposure during my early years in Europe really led me to discover my interest and eventual passion in the arts. Through, at minimum, weekly visits to museums and architectural sites (often churches) in the city of Florence, I’d wanted to replicate the masters and uncover their story. This translates to organic exploration upon my return to Korea. Through years of art-making, I developed my narrative. Continued study and visual investigation in the present (returning to galleries and museums) made me assured that Art History is a subject I hope to further explore.
어린 시절 부모님과 함께한 유럽에서의 몇 년간의 생활이 저에게 예술에 대한 흥미와 궁극적인 열정을 발견하게 한 것 같습니다. 피렌체의 수 많은 건축물과 미술관에 둘러싸여 생활하면서 저는 대가들의 작품속에서 그들의 이야기를 발견하고 싶었습니다. 한국으로 돌아온 후에도 이러한 경험은 저에게 자연스러운 관심으로 이어졌고, 꾸준한 작품 창작을 통해 저만의 이야기를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현재에도 갤러리와 박물관을 계속 방문하며 공부하고 시각적으로 탐구하면서, 미술사 전공이 제가 앞으로 공부하고 싶은 분야임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Q. 영어를 굉장히 잘하시는데, 영어 공부 팁이 있다면?
I think engaging with English content — whether it be reading, watching films, etc — is always the best. When first learning English, and relearning Korean after a few years abroad, this was my key strategy.
영어 컨텐츠를 많이 접하는 것- 독서, 영화 보기 등-이 항상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영어를 배울 때, 그리고 몇 년간 해외에서 지낸 후 한국으로 돌아와 한국어를 다시 배울 때, 이것이 저의 핵심 전략이었습니다.
Q. 10년 후 나의 모습은 어떨 것 같나요?
Hopefully I’ll be diligent and active — making use of resources and doing my best in whatever it be.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자원을 활용해 어떤 일이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면 좋겠습니다.
Q. 자유롭게 마지막 한 말씀 해주세요!
If you have the time, please join OpenCloset’s mission and offer some hours. It's truly an eye opening experience and you get to meet people from various walks of life.
시간이 되신다면 열린옷장의 미션에 참여하시고 몇 시간이라도 봉사해 주세요. 정말 눈을 뜨게 하는 경험이 될 것이며,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가진 사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열봉' 님을 소개합니다
열린옷장에는 '열봉'이라고 불리는 옷장지기 분들이 있습니다.
바로 열린봉사자입니다.
열봉 분들은 열린옷장에 관심이 있어서, 의류공유 활동에 관심이 있어서, 봉사시간이 필요해서 등
다양한 이유로 열린옷장의 문을 두드립니다.
옷장지기들의 손길이 필요한 열린옷장의 구석구석을
열봉 님들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정장 또는 의류에 관심이 있으신가요?
친환경 의류 라이프를 실천하고 싶으신가요?
정장 공유활동을 통해
사람들을 응원하는 경험을 하고 싶으신가요? : )
의류 다림질, 구두 관리, 의류 포장, 향수 제작,대여자 응대 등
정장공유플랫폼 열린옷장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보시면 어떨까요?
😎열봉 황희재님 인터뷰
열린옷장에서 봉사활동을 하신 황희재 열린봉사자님을 소개할게요.
희재님은 아직 고등학생으로, 어리시지만 그 누구보다 깊고 다정한 눈길로 세상을 바라보는 분인 것 같아요.
희재님과 얘기하다가 희재님이 영어를 굉장히 잘하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열린옷장에는 다양한 국적을 가진 외국인 분들도 이용을 한답니다.
그래서 희재님께 열린옷장 이용 매뉴얼 제작을 부탁드리게 되었어요!
감사해요 희재님! SUPER GREAT👏👏👏
그 결과물과 함께
희재님의 생각을 들을 수 있는 인터뷰를 소개합니다.
Q. 열린옷장은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열린옷장에서 봉사활동을 결심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I learned about Open Closet through the 1365 portal, allowing one to participate in voluntary service based on their interests. In addition to raising awareness for issues within our domestic community, the portal, providing a platform to actively engage/support a collective cause, drives growth. Namely, through service we have the opportunity to provide and learn: uplifting members of our community while broadening our horizons and becoming a part of another’s story. This led me to join OpenCloset in their mission to foster a “sharing culture,” where the clothes we wore are given new life through renters. With the message that all have “the right to be cool,” this aspect of self-expression entwined with sustainable practice initially drew me to the non-profit.
저는 1365 포털을 통해 열린옷장을 알게 되었고, 제가 관심있는 분야인 이 곳에 자원 봉사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1365 포털은 공동체 속에서 이슈에 대한 인식을 높일 뿐만 아니라, 각 개인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개인과 공동체의 성장을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봉사를 통해 우리는 커뮤니티 구성원들을 도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에 참여함으로써 자신의 시야를 넓힐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가 입었던 옷들이 대여자를 통해 새로운 생명을 얻는 ‘공유 문화’를 조성하는 열린옷장의 미션에 동참하고 싶었습니다. ‘모두가 멋질 권리가 있다’는 메세지와 함께 지속 가능한 실용주의가 결합된 자기 표현의 측면이 저를 이 비영리 단체로 이끌었습니다.
Q. 봉사 신청을 하실 때 “사회에서 옷은 어떤 상황에서 우리를 표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라고 하셨어요. 어떤 의미로 적으신 문장인가요? 그렇다면 정장을 대여하는 열린옷장은 사회에 어떤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Clothes, for better or worse, are an extension of our identity. Though such undeniably rang true since the past few centuries, the modern day has brought a new phenomenon. In an age where media has become inundated by consumerist trends, impressions equate to connection. Clothes, hence, become a key differentiator that expresses (to the world) who we are. As observed by the adage “dress for the part,” we associate ourselves with different in-groups to communicate our goals. OpenCloset, through its rental service, becomes the facilitator. It paves new opportunities for all.
옷은 그것이 좋건 나쁘건 우리 정체성의 연장선에 있습니다. 이는 지난 오랜 시간 동안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었지만, 현대에는 이와 더불어 새로운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만연한 소비주의와 손끝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엄청난 양의 컨텐츠들이 넘쳐나면서 사람의 인상은 곧 세상과의 연결을 의미합니다. 이 부분에서 옷은 중요한 차별화 요소가 됩니다. “역할에 맞는 옷을 입는다“는 말에서 보여지듯이, 우리는 다양한 상황과 목적에 연관지어 옷을 입습니다. 열린옷장은 대여 서비스를 통해 이를 가능하게 합니다. 즉 열린옷장을 통해 새로운 통로가 열리는 것입니다.
Q. 고등학생으로서 봉사활동을 책임감 있게 잘 해주셨는데요, 봉사를 하면서 어떤 점이 좋으셨나요? 또 아쉬운 점이 있다면?
I loved helping out! Having the invaluable opportunity to work hands-on and practice OpenCloset’s mission made each of my hours enjoyable. Spending my mornings greeting guests by the entryway or designing on illustrator (as piano instrumentals played in the background) also proved a calming experience. I am incredibly grateful towards staff members that guide me through the process. Thank you for entrusting me and fostering a nurturing space.
이 곳에서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서 정말 기뻤습니다. 열린옷장의 사명을 실천하며 직접 일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매 순간이 즐거웠습니다. 입구에서 손님을 맞이하거나, 피아노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일러스트레이터로 디자인 작업을 하면서 오전 시간을 보내는 것은 생각과 마음을 차분하게 하는 경험이었습니다. 모든 과정을 안내해 주신 직원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를 믿어 주시고 따뜻한 공간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희재님이 만드신 열린옷장 이용매뉴얼
▲ 열심히 작업중인 희재님
Q. 일러스트 프로그램으로 열린옷장 영문판 대여 안내지와 이용 매뉴얼을 제작해주셨는데요.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은 어떻게 사용하시게 되었나요?
I first learned about Adobe Illustrator in my Freshman year communications design class. Through the help of an amazing teacher, I familiarized myself with the program to the extent that I began creating works through its tools. Though there’s definitely a learning curve, I think understanding the basics made it an intuitive program (though I’ve yet to uncover its more advanced techniques).
저는 1학년 때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수업에서 처음으로 Adobe Illustrator 를 배웠습니다. 훌륭한 선생님의 도움 덕분에 이 프로그램에 익숙해져서 일러스트를 사용해 작품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배우는데 어느정도 시간이 걸리지만, 기본을 이해하고 나니 직관적인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더 고급 테크닉은 아직 익히지 못했지만요)
Q.항상 책을 들고 다니시더라구요. 책을 좋아하시는 것 같은데, 감명 깊게 읽은 책이 있나요?
Yes, I love reading, and am glad to have had the summer to catch up on some books. I’ve been reading the “Bonfire of the Vanities (Tom Wolfe)” recently, and its a riveting read, offering commentary thats scarily relevant today (worldwide). Of the books I’ve read, however, I think my favorites are a tie between “The Stranger (Albert Camus)” and “The Elephant Vanishes (Haruki Murakami).” Though vastly different in tone, their shared musings of surrealist elements reeled me in.
네, 저는 책읽기를 좋아해 여름동안 책을 읽을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어 기쁩니다. 최근에 읽고 있는 책은 "허영의 불꽃(톰 울프)"인데, 오늘날에도 전 세계적으로 무서울 정도로 적절한 해설을 제공하는 흥미진진한 책입니다. 제가 읽은 책들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책은 "이방인(알베르 카뮈)"과 "코끼리 사라지다(무라카미 하루키)"입니다. 두 책은 톤이 많이 다르지만, 초현실주의적 요소에 대한 공통된 고찰이 저를 사로잡았습니다.
Q. 다른 곳에서 봉사활동을 하신게 있나요? 있다면 좋았던 봉사활동 경험을 소개해주세요.
To inspire the youth, the Kusimama organization led a storybook project. As an artist for one of their stories, I worked closely alongside a student author to share an aspirational narrative about the athlete Simone Biles. This experience, exercising creative pursuit through collaboration, was unforgettable. Being the artist of Biles, an athlete powering through despite the immense hurdles she faced, was something I’m honored by.
청소년들에게 영감을 주기 위해 결성된 쿠시마마라는 단체에서 스토리북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저는 그 중 한 이야기의 작가로서 다른 학생 작가와 함께 시몬 바일스라는 운동선수에 대한 야망에 찬 내러티브를 공유하면서 긴밀히 협력했습니다. 협업을 통해 창의력을 발휘한 이 경험은 잊을 수 없는 기억이 되었습니다. 엄청난 장애물에도 불구하고 힘차게 나아가는 바일스 선수의 작가가 된 것은 저에게 아주 영광스러운 일이었습니다.
Q. 외국에서 대학생활을 하게 되실 거라고 얘기 들었어요. 미술역사학과 진학을 목표로 두셨는데, 어떻게 관심을 가지게 되셨나요?
I think years of exposure during my early years in Europe really led me to discover my interest and eventual passion in the arts. Through, at minimum, weekly visits to museums and architectural sites (often churches) in the city of Florence, I’d wanted to replicate the masters and uncover their story. This translates to organic exploration upon my return to Korea. Through years of art-making, I developed my narrative. Continued study and visual investigation in the present (returning to galleries and museums) made me assured that Art History is a subject I hope to further explore.
어린 시절 부모님과 함께한 유럽에서의 몇 년간의 생활이 저에게 예술에 대한 흥미와 궁극적인 열정을 발견하게 한 것 같습니다. 피렌체의 수 많은 건축물과 미술관에 둘러싸여 생활하면서 저는 대가들의 작품속에서 그들의 이야기를 발견하고 싶었습니다. 한국으로 돌아온 후에도 이러한 경험은 저에게 자연스러운 관심으로 이어졌고, 꾸준한 작품 창작을 통해 저만의 이야기를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현재에도 갤러리와 박물관을 계속 방문하며 공부하고 시각적으로 탐구하면서, 미술사 전공이 제가 앞으로 공부하고 싶은 분야임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Q. 영어를 굉장히 잘하시는데, 영어 공부 팁이 있다면?
I think engaging with English content — whether it be reading, watching films, etc — is always the best. When first learning English, and relearning Korean after a few years abroad, this was my key strategy.
영어 컨텐츠를 많이 접하는 것- 독서, 영화 보기 등-이 항상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영어를 배울 때, 그리고 몇 년간 해외에서 지낸 후 한국으로 돌아와 한국어를 다시 배울 때, 이것이 저의 핵심 전략이었습니다.
Q. 10년 후 나의 모습은 어떨 것 같나요?
Hopefully I’ll be diligent and active — making use of resources and doing my best in whatever it be.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자원을 활용해 어떤 일이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면 좋겠습니다.
Q. 자유롭게 마지막 한 말씀 해주세요!
If you have the time, please join OpenCloset’s mission and offer some hours. It's truly an eye opening experience and you get to meet people from various walks of life.
시간이 되신다면 열린옷장의 미션에 참여하시고 몇 시간이라도 봉사해 주세요. 정말 눈을 뜨게 하는 경험이 될 것이며,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가진 사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